□ KMI, 개원 33주년을 맞아 전국민 대상으로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실시 □ 수산업,‘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가장 중요한 역할로 인식 □ 연안·해양 관리, ‘해양영토 강화에서 출발’ 인식 높아 □ 해운산업은 수출·입 화물 운송이라는 인식이 높으나, 해운을 통한 화물 운송량에 대한 인식은 과소평가 □ 국민들은 항만에 대해 주로 무역항이라는 인식이 가장 높으나, 그 인지도에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여 □ 국민 관심에 기반한 ‘정책 수립’,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정책 홍보’ 필요
저희 원은 오는 4월 18일, 개원 33주년을 맞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전반에 걸친 '해양수산인식조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이번 제23호에 담았습니다. 우선 국민의 78.7%는 해양수산 분야에 보통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국민들은 관심과 발전가능성에 있어서는 '수산'과 '해양'을 '해운'과 '항만' 분야 보다 높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이 즐겨먹는 수산물은 '고등어'와 '갈치'이며,국민들에게 익숙한 항은 '부산항', '인천항' 다음으로 '목포항'이라는 조사도 흥미로왔습니다. 이 외 해양수산의 일반적 인식,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분야별로 의미 있는 분석결과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결과들을 통해 국민 관심에 기반한 '정책수립'과 국민 관심을 유도하는 '정책홍보'가 필요하며, 국민 해양 DNA를 확산시키기 위한 홍보와 해양교육 활동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해양수산을 통한 지역발전이 모색되고, 지역별 차이를 보이는 인식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해양수산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번 설문을 통해 막연히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실도 통계로 확인하시고, 국민이 해양수산에 가지는 인식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