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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수산업관측센터]2018-03-07 18:24:30/ 조회수 1072
- 스코틀랜드 의회, 연어 양식에서의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
- 연어는 스코틀랜드의 가장 큰 단일 식품 수출품(6억 파운드)이며, 농촌 및 연안 지역에 약 2,5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됨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코틀랜드 환경위원회는 향후 연어양식을 크게 확장하려는 계획 속에서 양식 연어의 피부에 기생해 있다가 야생연어에게 옮겨갈 수 있는 ‘바다 이(Sea lice)’의 감염과 같은 문제가 환경에 해를 주지 않고 어떻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하는 시점에 있음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음
보고서에 포함 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연어 양식 산업을 30~40만 톤까지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향후 10~15년 간에 걸치 확대 계획은 현 상황에서는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접근 방식의 변화 없이는 환경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야기 할 수 있음
연어양식산업은 2002년과 동일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나, 규모와 영향은 확대되고 있으며, 이 문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완전한 이해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깊은 우려사항임
위원회는 해당 부문이 충분히 규제되고 있음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함
제기되는 여러 부문들의 부정적인 위험에 대한 데이터, 모니터링, 연구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
지금까지 위원회에서는 양식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나 산업의 확장은 예방적 접근법과 환경 문제 해결에 근거해야 하며, 관련 업계에서도 이 조사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증거를 서면 및 구두로 제출하였음
p.s.
지금 당장 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산업이라고 할지라도 단기적인 성과만이 아닌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 속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발전시키려는 의회와 업계의 고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환경을 포함한 양식어장이 내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사회 전체의 소유물이고, 후손들에게까지 물려주어야 할 재산이라는 공통된 인식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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