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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1-02 19:07:29/ 조회수 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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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북극 및 대서양 북극 해저자원 시추 금지 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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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북극 및 대서양 북극 해저자원 시추 금지 조치 발표
○ 아래 기사의 내용과 더불어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북극 자원 시추 영구 금지 조치’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월 20일 북극과 대서양 연안 해저의 석유 및 가스 시추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조치로 북극곰, 수염고래 등 많은 멸종 위기 종의 서식지인 연방 정부 소유의 북극해 면적 약98%(약41만㎢), 미국 버지니아 주 노퍽(Norfolk)에서 캐나다 국경(약380만 에이커-약1만5천378㎢)까지인 대서양 연안 지역의 석유 및 가스 시추가 영구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지역에서의 석유가스 시추 금지조치를 발표하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조치는 지구상의 보통 지역과는 다른 민감하고 독특한 생태계를 보호할 것이다. 또한, 높은 안전 기준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서 기름 유출 위험이 크며, 이에 대한 해결능력이 제한적이라는 과학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오바마 대통령의 환경 규제 정책을 비판해온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환경정책을 보호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환경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 위해 법적으로 어떠한 대응방안을 취할 것인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일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오바마 대통령의 환경 규제 정책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특히 북극지역에서는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 것이며, 이것이 북극의 자원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북극 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출처 : :http://mobile.nytimes.com/2016/12/20/us/obama-drilling-ban-arctic-atlanti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