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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7-28 00:08:02/ 조회수 1320
    • COSCO 쉬핑 미주법인 사이버 공격으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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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선사 COSCO 쉬핑은 7월 26일 동사의 미주 법인이 25일부터 로컬 네트워크가 정지된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이버 공격을 받은 영향으로 전자메일, 인터넷뿐만 아니라 유선전화도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동 미국 법인의 웹사이트도 26일 시점부터 다운된 상태로 COSCO 쉬핑은 신속하고 전면적인 회복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COSCO 쉬핑은 이번 해킹으로 인해 선박의 운항 및 주요 업무 시스템에 아직은 큰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주 법인 네트워크가 정지되었기 때문에 아시아로부터의 수입 통로인 LA/Long Beach항 등 북미 서안 항구에서 화물 체류 등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COSCO 쉬핑에 부킹을 못하면서 타선사로의 예약 시프트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화주는 선박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COSCO 쉬핑은 25일부터 사내 네트워크를 피해가 발생한 미주와 접속을 차단하고, 전 세계에 설치되어 있는 자사 네트워크의 전수 검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26일 오전 시점에서 미주 지역 이외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주 지역에서의 정보가 제때 전달되지 않아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무역 관련 서류의 발행이 일부 늦어지는 영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COSCO 쉬핑 중국 본사 관계자는 "북미 해당 지역 이외에서는 시스템 안전성에 문제는 없으며 업무 처리 속도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코멘트합니다.

      해운물류 업체로의 사이버 공격 사례로는 지난해 6월 하순에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확산된 놋토페토야(NotPetya) 바이러스 사례가 있으며, 당시 머스크 라인과 3PL 국제물류업체인 페덱스가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동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양사 모두 2017년도 실적에서 각각 1억-3억 달러(페덱스 1억 달러, 머스크 라인 3억 달러로 추산)의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8년 7월 27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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