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일앱이 동작하지 않는 경우
- Window 설정 > 앱 > 기본앱 > 메일에서 메일앱으로 변경
- [해양 > 독도해양법연구센터]2017-05-15 11:12:31/ 조회수 1940
-
[대만, 펑후 군도 인근 수역에서 불법 어업 중국 어선에 고무탄 쏘아 나포]
- 평가덧글
- 인쇄보내기
- [대만, 펑후 군도 인근 수역에서 불법 어업 중국 어선에 고무탄 쏘아 나포]
대만 해경은 5월 6일 새벽 5시 20분경, 대만 펑후(澎湖) 군도 서쪽 23해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선박을 나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사한 고무탄에 중국 어민 2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해경의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국어선은 검문을 위한 정선을 거부했다고 밝히고, 대만 해경 측에서 승선하려고 할 때 저항하던 어민이 고무탄에 맞았으나, 부상당한 어민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안정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대만 해경은 어선을 진압하고 대만 당국은 남아있던 어민 5명을 구금했다.
대만사무판공관실 안펑산(An Fengsan)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발포는 도가 지나쳤으며, 대만에 즉각적인 조사와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은 전통적으로 어로 행위를 하던 해역에서 선박을 구류한 것이므로, 나포한 어선을 빠른 시일 내에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펑후 군도는 대만 본섬에서 5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중국으로부터는 14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대만본토위원회는 중국 어선이 지속적으로 대만법을 저촉하여 불법어업을 해 왔고, 이 때문에 대만 어민들의 권리와 이익이 심각하게 침해당했다고 포커스 타이완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리고 중국 당국에 향후 추가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민들을 지도하도록 요청했다.
대만 해경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자국 해역에서 107척의 중국 어선을 추격했으며, 불법 침해에 대해 331,000 USD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올해 3월에는 홍콩과 중국 측 불법 어업 어선 2척을 구류하고 벌금을 부과했다. 그리고 보다 효과적인 방지를 위해 최대 벌금을 10만 대만 달러(약 3300 USD)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http://news.mb.com.ph/2017/05/07/taiwan-fires-on-chinese-fishing-boat-with-rubber-bullets-infuriating-bei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