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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독도해양법연구센터]2017-05-04 10:39:45/ 조회수 2281
    • [인도네시아 대통령,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 간 합의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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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대통령,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 간 합의의 중요성 강조]

      4월 29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정당회담에서 남중국해 분쟁에 있어 중국과 맞서기 위해서는 아세안 국가들이 공통의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남중국해 문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세안 회의에서는 회원국 간의 이견이 존재했다. 이 사안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의 공통의 입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상호 간의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세안과 중국 간의 회담이 신뢰 구축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이에 앞서 아세안 회원국 간에 공통의 입장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아세안이 올해 내에 마무리하려는 행동강령(Code of Conduct)도 중요하지만, 이 행동강령도 합의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과도기에 해양 인프라 구축, 남중국해 해양 자원에 대한 합동 조사, 합동 순찰, 어업협력 등 기본원칙을 수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국과 필리핀 간의 양자관계를 우선시 하는데 대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각 국가는 자국의 정책이 있으며, 모든 국가가 동일한 정책을 수립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필리핀의 행동이 아세안의 활동에 해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인도네시아는 다른 남중국해 주변 국가와는 달리 중국과 해양관할권 분쟁이 없었으며, 암초나 섬에 대한 영유권 충돌도 없었다. 그러나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해역이 인도네시아 EEZ 내 나투나스 (Natunas) 주변 해역까지 확장되면서, 올해 이 해역에서 중국 어선과 해경선과 인도네시아 순찰선과 해군 함대가 수차례 대치하는 등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어장이 있는 나투나스 주변의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전투함, 전투기,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할 계획이다.

      http://www.scmp.com/week-asia/geopolitics/article/2091549/exclusive-widodos-peace-formula-south-china-sea

      http://www.rappler.com/world/regions/asia-pacific/indonesia/english/168215-south-china-sea-jokowi-as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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