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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9-21 23:44:52/ 조회수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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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 메탄올·에탄올 추진 선박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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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의 IMO 본부에서 개최된 제5회 화물 운송 소위원회(Sub-Committee on Carriage of Cargoes and Containers 5; CCC5)에서 메탄올과 에탄올을 주연료로 하는 선박의 가이드라인이 합의되었습니다.
이 밖에 동 소위원회는 LNG 운반선에 탑재되는 탱크를 만들기 위한 원료로 고망간의 일종인 오스테나이트(austenite)계 스테인리스강(stainless)을 사용하는 것을 잠정적으로 허용하는 가이드라인에도 합의하였습니다.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은 철을 주연료로 하지만 최소 11% 이상의 크롬이 포함된 강철 합금입니다.
IMO는 그동안 중유에 비해서 SOx(유황산화물)와 NOx(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이 낮은 메탄올 추진 선박과 에탄올 추진 선박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이드라인 책정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소위원회가 개최되기 전에는 Corresponding-Group(이슈 및 안건에 대해 전자메일을 이용하여 오프라인 미팅 이전에 의견을 교환하는 IMO 회원국들로 이루어진 그룹)에서 사전 의견 교환 및 조율의 과정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번에 합의된 메탄올 및 에탄올 추진 선박의 가이드라인에서는 "연료탱크를 상시 불활성화하게 관리하도록 하여 화재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안 등의 내용이 합의되었습니다.
IMO는 추후 메탄올 및 에탄올 추진 선박에 승선하는 선원의 훈련 방안 등을 검토하고 해사안전위원회(Maritime Safety Committee; MSC)의 승인을 받은 이후 가이드라인에 해당 조문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2659
마리나비 2018년 9월 20일 제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