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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8-12-15 09:00:01/ 조회수 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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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유럽연합 간 브렉시트(Brexit) 합의의 장기화로 냉동 수산물 재고량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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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와 영국 간의 브렉시트 합의가 장기화되면서 영국 냉동 수산물의 예상치 못한 재고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난 유럽연합과의 브렉시트(Brexit) 합의를 마친 후 하원에서의 승인 투표 하루 전, 투표를 전격 연기하였습니다. 자국민의 반대에 부딪혀 승인이 불투명해지자, 이를 조정하기 위하여 메이 총리는 한 번 더 유럽과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일 내년 3월까지 이 합의가 통과되지 못한다면, 영국과 유럽연합은 상호 아무런 완충합의 없이 결별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가 발생할 우려가 커졌습니다.
영국의 수산가공품 업체들은 이번 화요일에 열리기로 예정된 브렉시트 탈퇴안 가부 결정여부에 따라 수산가공품의 수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브렉시트 탈퇴안 방향에 따라서 향후 영국 수산업의 기조도 많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투표가 미뤄지면서 냉동창고에 저장해 둔 냉동수산품이 갈 길을 잃었습니다. 영국 수산산업협회 무역부장 앤드류 큐익(Andrew Kuyk)은 “갑작스런 선거 연기로 인하여, 냉동제품들을 저장할 공간이 사라졌다.”며, “유럽 수출거점인 동부 냉동창고는 물론, 영국 전역의 창고를 써도 모자를 판”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일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된다면, 유럽은 영국 수산물에 15~20%의 관세를 물게 되고 영국 어업에 치명타가 올 수도 있습니다. 영국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80%는 유럽으로 수출되는 수출 의존적인 형태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은 유럽의 이런 조치에 보복하여, 외국 어선에 대한 진입을 막는 규제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https://www.intrafish.com/processor/1650762/further-uk-frozen-fish-stockpiling-unlik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