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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9-05-31 15:09:03/ 조회수 1199
- 호주 코코스 제도에 4억 개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 분포
- 인도양에 위치한 호주령 코코스 제도(Cocos Islands)는 훼손되지 않은 청청해역으로 잘 알려져 왔으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코스 제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이 4억1400만 개, 무게로 따지면 238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약 100만 개의 신발과 37만 개의 칫솔이 포함되어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통계는 10cm 깊이에서 표본조사를 한 데다 쓰레기가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해변은 접근하지 못한 채 조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나온 결과이다. 코코스 제도와 같이 육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섬들은 인근에 대규모 쓰레기 유입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 세계 해양에서 순환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좋은 지표이다. 연구책임자인 Lavers 박사는 “이런 섬들은 탄광의 카나리아와 같아서 그들이 주는 경고에 시급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9/05/19051609083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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