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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0-09 21:09:18/ 조회수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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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wry, 2019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 대비 2.6% 증가로 전망치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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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해사 컨설턴트사인 드류리(Drewry)는 세계 주요 컨테이너 항만의 취급량 전망 등을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드류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컨테이너 항만 전체 물동량은 전년 대비 2.6% 상승에 그칠 전망입니다.
2019년 연초 드류리는 3.0% 증가를 예상했었습니다. 하향 조정은 최근 3개월(7~9월) 간의 세계 컨테이너 화물의 이동 동향을 반영한 것으로, 드류리는 동 보고서에서 향후 5년간의 물동량 전망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드류리는 세계 컨테이너 수송 수요에 대해 「수송 수요를 감소시키는 리스크는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증가하면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동 보고서는 2019년 상반기(1~6월)까지 세계 주요 컨테이너 항만 물동량이 순조롭게 추이해 왔지만 하반기 들어 각종 경제지표가 둔화되면서 수요 전망을 수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 드류리가 지적하는 몇 가지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SOx 규제가 있습니다. 드류리는 SOx 규제에 따른 전 세계 기준 연간 추가 비용 부담액을 11억 달러(1조 1천억 원)로 추정했습니다.
드류리는 이러한 추가 비용 발생에 대해 현재 선사가 화주 등 관계자와의 분담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앞으로 비용 분담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선사 경영에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동 보고서는 특히 화주가 선사에 무리한 연료비용 절감을 요구하면 한진해운과 같은 부실을 초래할 수 있어 SOx 규제가 결과적으로 선사 파산 리스크 증대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2762
일본해사신문 10월 10일 제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