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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0-30 13:42:43/ 조회수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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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019] VLCC, 중동-극동 6.8만 달러로 연화. 2주간 이어진 급등에 대한 반등세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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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원유 유조선(Very Largy Crude Carrier·VLCC) 스폿 용선시황이 하락했습니다. 10월 29일 기준 중동-극동(중국)아시아 항로의 운임 시세 월드 스케일(World Scale·WS)은 92.5로, 용선료 환산시 daily 6만 8,000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VLCC 손익 분기점으로 알려진 약 3만달러의 2배 이상 수준이지만, 9월 하순부터 이어진 급등에 대한 반동으로 10월 하순에는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동-극동아시아 항로의 용선료는 10월 15일 기준 월드 스케일(World Scale) 280으로 용선료 환산시 daily 28만 달러, 역사적 가격권에 돌입한 바 있는데, 약 보름만에 무려 20만 달러 정도가 급감한 것입니다.
10월 29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유계 상사(원유 등 수입업체) UNIPEC이 11월 14-16일 중동-중국 항로에서 "SEAPASSION"(2017년 준공, 27만톤)을 스폿 6.5만 달러로 수배했습니다.
9월 하순 미국의 중국 선사 제재를 계기로 급등한 중동-극동아시아 VLCC 항로는 한때 WS 200 초과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92.5로, 절반 이하까지 감소한 추세입니다.
시장 관계자는 "원래 VLCC는 선복 공급량도 많았고, 올해 해철도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동 정세 악화 등 외부요인이 없다면 당분간 반발 조짐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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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10월 30일 제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