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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20-03-02 13:19:57/ 조회수 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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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북극] 미군은 북극권 통신암막을 해결하기 위해 Space X사와 협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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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북극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북부 사령부는 Space X사의 Starlink와 One Web의 위성들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극지 통신 실험에 미화 1억 3천만 달러를 2021년 예산으로 구상하고 있음. 이 계획에는 지구의 저궤도에 마치 별자리와 같이 새롭게 수천 개의 대량생산된 초소형 위성들로 구성되어 업링크가 가능한 프로토 타입의 터미널도 동원될 예정.
북극은 예전부터 육상 및 위상 기반 통신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편이기에 미국 해안 경비대를 포함하여 미군 전반에서 신뢰도가 떨어지는 극지방에서의 통신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걱정해 왔음.
오늘날의 북극권 통신시설은 비록 111년 전의 Commodre Perry보다는 발전하였지만 근본적으로 북극 지역에서의 통신 기능은 부족하며 이 현상은 지난 수십년 동안 북극권 군사운용에 대하여 미군의 투자부족이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이 북극의 통신 시설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경고하였음.
지난 주 해안 경비대 연례 발표에서, 칼 슐츠 제독(Admiral Karl Schultz)은 해안경비대 대원들이 노후화된 지상 통신 장비를 수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몇 피트의 눈을 파내야 했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북극권의 암막(Blackout)이 즉각적으로 해결되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접근이 필요한 상황. 현재 USCG는 국방부와 협력하여 차세대 위성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
미국 상원 국방위원회가 주관한 청문회에서 미 북부 사령부 공군 장선은 북극을 ‘미국 국토방어의 새로운 최전선’으로 주장. 특히 북극권에서의 기본 통신능력을 갖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설명하며 지구 저궤도 위성과 같은 위성통신 시설을 확장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방안으로 2021년 1억 3천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요청한 것 이외에도 다음 회계 연도에 1억 1천만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는 주장.
또한 러시아와 중국의 북극권 경제 개발 및 전략적 활용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등을 설명하며 양국가의 북극 지역에서의 활동들을 수 차례 언급. 러시아는 연중 내내 북극에 있는 기존 활주로 확대 및 새로운 활주로들을 건설하였을 뿐만 아니라 작년 9월 러시아 정부는 기동성 해안방어 미사일 시스템이 탑제된 부대를 알레스카 베링해 맞은 편인 쿠토느카 반도(Chukota Peninsula)에 배치하여 해당 지역에서 처음으로 훈련을 실시하였음. 하지만 미국은 현재 북극에서 증가하는 러시아와 중국의 잠수함 활동을 감지 할 수 있는 적절한 인프라가 없다고 설명하였음.
#북극 #안보 #미국
https://www.highnorthnews.com/en/us-military-cooperate-spacex-overcome-arctic-communication-black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