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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20-03-27 09:55:14/ 조회수 1695
-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대륙, 남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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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은 이곳 남극은 겨울의 추위와 어둠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남극대륙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면 훨씬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남극 기지는 한건 정도의 호흡기 감염 사례를 치료할 수 있을뿐, 의료인과 의료시설 부족으로 코로나와 같이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의 치료는 불가능하다.
  남극 내 거주 인구는 여름시기인 10월에서 2월까지 가장 많고, 겨울이 시작되는 지금부터는 대륙이 어두워지고 기온이 급락해 대부분의 기지가 문을 닫고 이동을 삼간다. 어쩌면 지금 상황에서 고립은 축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가혹한 조건으로 인해 출입이 어려워 누군가가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위험이 줄어드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남극 내에서도 손 소독제 사용이 증가했다고 말한다. 코로나 위험은 현재로서는 먼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남극대륙에서 첫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들의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0/03/24/one-continent-remains-untouched-by-coronavirus-antarct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