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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02-17 19:08:48/ 조회수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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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제치고 베트남 최대 새우 수입국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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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의 중국 수출이 급증하면서 2025년 1월 상반기 새우 수출액이 5,100만 달러를 돌파해 중국이 베트남의 최대 새우 수입국이 되었다고 베트남수산물수출가공협회(VASEP)가 밝혔다.
2024년 베트남의 중국(홍콩 포함) 새우 수출액은 8억 4,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같은 해 중국의 전체 새우 수입액은 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베트남산 새우 수입은 증가세를 보였다.
2024년 베트남의 대중국 새우 수출 구조를 보면, 블랙타이거새우(12.2%), 흰다리새우(36.1%), 기타 새우 및 바닷가재(51.7%)로 구성되었다. 특히 바닷가재 수출은 전년 대비 174% 급증하며, 중국이 베트남산 바닷가재의 98~99%를 수입하는 주요 시장이 되었다.
반면, 블랙타이거새우와 흰다리새우 수출은 감소했다. 중국 중산층에서 인기 있던 흰다리새우는 가격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줄었다. VASEP는 중국 시장에서 고급 해산물 소비가 지속되는 만큼 바닷가재 수출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흰다리새우와 블랙타이거새우의 수요를 촉진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1월 베트남 새우 수출액은 약 2억 7,335만 달러로, 전체 수산물 수출의 35.3%를 차지했다. 2025년 베트남 새우 산업은 40억~43억 달러 수출 목표를 설정했으며, 2024년 기준 베트남산 새우는 107개국으로 수출되었다.
베트남의 주요 새우 수출 시장은 중국(홍콩 포함), 미국, 일본, EU, 한국으로, 이들 5개 시장이 전체 새우 수출액의 76%를 차지했다.
현재 원료 새우 가격 상승이 나타나면서 양식업자들이 2025년에도 생산을 유지·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에콰도르·인도·태국 등 주요 생산국과의 경쟁 심화와 미국·EU의 엄격한 추적·품질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점이 과제로 남아 있다.
https://tuoitrenews.vn/news/business/20250216/china-overtakes-us-to-become-vietnam-s-largest-shrimp-importer/845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