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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03-07 14:53:01/ 조회수 562
- 월마트, 중국 공급업체에 가격 인하 요구
- 미국 유통 대기업 월마트(Walmart)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에 대응해 중국 공급업체들에게 가격 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수산물, 농산물 등 광범위한 품목의 비용 상승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 캐나다 및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에 대응해 중국 정부도 미국산 수산물, 육류, 곡물, 유제품 등에 10~15% 추가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중국 공급업체들에게 가격을 최대 10%까지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소수의 업체만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마트 CEO 더글라스 맥밀런(Douglas McMillon)은 "회사는 오랜 기간 동안 관세 영향을 관리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마트는 미국 내 4,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전체 매출 중 59.8%가 식료품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산물과 농산물 부문의 가격 변동이 소비자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월마트는 중국산 제품 비용 절감을 위해 공급업체들과 가격 조정을 시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향후 미·중 무역 관계 변화 및 가격 협상 결과가 월마트의 수익성과 소비자 물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https://www.undercurrentnews.com/2025/03/06/walmart-reacts-to-trump-tariffs-by-reportedly-asking-chinese-suppliers-for-price-cuts/#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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