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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03-07 14:17:47/ 조회수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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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4년 식품 수출 신기록… 중국의 수산물 금수 조치는 여전히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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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2024년 식품 수출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로 인해 수산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MAFF)에 따르면, 전체 농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조 5,070억 엔(약 100억 달러)으로 처음으로 1.5조 엔을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수산물 수출은 7.5% 감소해 3,609억 엔(약 24억 달러)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은 2023년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고, 홍콩도 일부 규제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일본의 중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689억 엔(약 4억 6,000만 달러, 29%) 감소했으며, 홍콩으로의 수출도 6.6%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일본산 가리비와 해삼이 큰 타격을 받았으며, 가리비 가공품 수출은 16% 감소했고, 해삼 수출은 38% 급감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일본 기업들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를 다변화했습니다. 미국은 2024년 일본 농수산물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으며, 일본은 홋카이도산 가리비의 가공 및 수출을 북미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미국, 대만,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식품해외프로모션센터(JFOODO)는 미국 내 일본 수산물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3년 APEC 정상회의에서 일본과 합의 후 수입 금지 해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정확한 해제 시점은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japan-posts-food-export-record-in-2024-but-china-s-ban-on-seafood-still-dragging-on-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