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04-11 14:45:27/ 조회수 304
- 러시아, 연육 수출 확대 위한 품질 차별화 전략 강조
- 최근 베트남산 연육 수출이 한국, 태국, 중국·홍콩 등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수산업계는 자국산 연육의 품질 우위를 앞세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러시아수산업발전협회(АСРФ)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주로 양식 어종을 원료로 연육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냉수 해역에서 어획한 자연산 명태 등 흰살 생선류를 사용하고 있어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게맛살 등 가공 수산물 소비자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연육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연간 16만 톤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편, 수출 단가 하락과 제재, 비관세 장벽 등으로 수출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수산업계는 장기적으로 연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 건강과 영양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 그리고 게·랍스터 등 고급 수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확대 등이 연육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https://www.fishnet.ru/news/rynok/vetnam-uvelichivaet-eksport-surimi/
하단 메뉴
(49111)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26 (동삼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표전화 : 051-797-4800 팩스 : 051-797-4810
COPYRIGHT(C) 2018 KOREA MARITIME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