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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04-16 16:40:59/ 조회수 190
    • 트럼프 관세, 70억 달러 규모의 인도 새우 산업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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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의 새우는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 주의 염수 양식장에서 시작되어, 월마트(Walmart), 세이프웨이(Safeway), 코스트코(Costco) 같은 미국 슈퍼마켓의 냉동 진열대에 이르기까지 약 40일간 이어지는 복잡한 공급망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달됩니다. 뉴욕, 휴스턴, 마이애미 등지의 수산물 코너에 이르기까지, 이 공급망은 미국에서 꾸준히 저렴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핵심 축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지난해 인도는 사상 최대 규모인 73억 달러 상당의 수산물을 수출했으며, 총 180만 톤을 세계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새우가 차지했고, 미국은 단일 국가로서는 최대 수출 시장이었습니다. 특히 안드라 프라데시 주는 미국으로의 25억 달러 규모 새우 수출 중 92%를 담당하며, 약 30만 명에 달하는 중소 농가들이 이 산업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출 강세는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료비, 토지 임대료, 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이미 악화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은 인도 수산물 수출 산업 전반에 ‘치명타’를 가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산 새우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최대 26%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며, 현재 임시로 적용 중인 10%의 관세만으로도 업계는 이미 혼란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한 수출업자는 “수천 개의 냉동 새우 컨테이너가 지금 교착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일부 바이어들은 계약을 취소하거나 조건을 재협상하려 하고 있고, 실제 제안 가격도 최대 10%까지 하락하고 있습니다”라며, 민감한 무역 협상 중이라 익명을 요구했습니다.

      https://indiawest.com/trump-tariffs-could-sink-the-7-billion-indian-shrimp-industry/#google_vig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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