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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05-14 09:48:59/ 조회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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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고율 관세 90일간 유예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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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중국은 5월 12일 공동 성명을 통해, 양국이 대부분의 고율 관세를 90일간 일시적으로 유예하고, 경제 및 통상 관계에 대한 협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5월 14일까지 대중(對中) 관세를 조정하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30%로 인하하기로 하였으며, 중국도 같은 날부터 대미(對美) 관세율을 10%로 낮추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145%에 이르는 고율 관세를 단계적으로 부과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월 10% 관세 부과를 시작으로, 한 달 뒤 추가 10%, 4월 2일에는 34%의 관세를 발표하였으며,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응해 50%의 추가 관세를 선언하였습니다. 이어 4월 9일에는 추가 인상을 통해 전체 관세율이 145%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중국 역시 이에 대응하여 ‘상응하는 수준의 관세’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 4월 11일까지 최고 125%에 달하는 관세율을 적용한 바 있습니다.
공동 성명에 따르면, 향후 90일간의 유예 기간 동안 양국은 무역 문제를 놓고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us-china-agree-to-90-day-pause-on-high-tarif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