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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11-18 13:53:28/ 조회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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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새우 사태: 오염된 산업단지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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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 외곽에 위치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방사능 오염 문제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 태스크포스가 해당 지역 내 22개 생산시설에서 유해 방사성 동위원소인 세슘-137(Caesium-137)의 흔적을 발견한 데 따른 것으로, 이곳에는 냉동 수산물 수출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발견은 긴급 제염 조치와 주민 대피를 촉발했으며,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오염 우려가 자카르타 소재 시설로 연결되면서 본격적으로 문제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다국적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 역시 관련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해당 제품들을 매장에서 즉시 회수한 기업에 포함됩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도네시아 기업 PT Bahari Makmur Sejati(BMS)가 수출한 냉동 새우 제품에서 방사성 동위원소 세슘-137을 검출한 이후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FDA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유통업자와 소매업자에게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판매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검출된 수치는 FDA의 개입 기준치보다 훨씬 낮았으며, 소비자에게 급성 위해를 초래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FDA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장기간 반복적으로 낮은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예: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우려되는 주요 건강 영향은 살아있는 세포의 DNA 손상으로 인해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방사선 스캔 결과 해당 산업단지 내 최소 22개 공장이 오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태스크포스는 나머지 21개 생산시설의 명칭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인도네시아 원자력 기관이 즉시 제염 절차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5/oct/09/radioactive-shrimp-crisis-indonesia-contaminated-industrial-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