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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06-09 10:42:11/ 조회수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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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타(vaquita)라는 작은 돌고래가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올해 3/6일부터 4/17일까지 캘리포니아만에 설치한 음향모니터 상에는 겨우 두 마리의 바키타의 소리만이 기록됨에 따라 예상했던 것 보다 개체수가 더 줄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15년~'16년에는 개체수가 60마리에서 30마리로 절반이나 줄었고, 2017년에도 감소 추세가 지속되어 연말에는 15마리 정도만 남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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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키타(vaquita)라는 작은 돌고래가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올해 3/6일부터 4/17일까지 캘리포니아만에 설치한 음향모니터 상에는 겨우 두 마리의 바키타의 소리만이 기록됨에 따라 예상했던 것 보다 개체수가 더 줄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15년~'16년에는 개체수가 60마리에서 30마리로 절반이나 줄었고, 2017년에도 감소 추세가 지속되어 연말에는 15마리 정도만 남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바키타 수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이유는 민어의 일종인 토토아바(totoaba)를 잡기 위해 설치한 자망에 걸려 죽기 때문인데 토토아바를 불법으로 어획하는 이유는 부레가 중국 블랙마켓에서 수만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 정부는 2년간 어업활동 금지 조치를 취했고 덕분에 아직 완전 멸종은 피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자망이 여전히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바키타를 가능한 많이 구조해야 하며 10월 중 구조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바키타를 살아 있는 채로 포획해 사육한 경험은 전례가 없어 우려되나 4백만달러의 펀드가 조성되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돌고래 구조 프로젝트를 이행할 예정이다.
https://www.theguardian.com/science/animal-magic/2017/jun/08/vaquita-porpoises-are-fast-dying-out-can-a-radical-rescue-plan-save-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