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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혁신성장연구실]2017-09-17 17:01:42/ 조회수 1379
- “자율운항 무인선박 도입의 당면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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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운항 무인선박 도입의 당면과제”
  
  지난 6월 롤스로이스와 스빗쳐는 덴마크 코펜하겐 항구에서 세계 최초로 원격 조종 상업용 선박을 시연했으며, 지난달에는 바르질라사의 사무소에서 원격 조종하는 해양작업지원선이 북해에서 일련의 기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술적 측면에서 원격 및 자율 운항은 이미 실현 가능한 수준에 올랐으나, 실제 운용까지는 경제성, 규제 장벽, 업계와 조합의 반발 등 산적한 문제가 존재한다. 호주해운노동조합(Maritime Union of Australia)에 따르면 해운노조는 자동화된 선박과 항구의 생산성과 경제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숙련된 승무원 없이 선박이 운항한다는 것은 사고 발생 시 상황이 더 심각해 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인건비 절감에 따른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무인선박이 잠재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최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화를 통한 연비 개선은 운송비용을 약 3.4% 절감한다. 하지만 보고서는 현재 대부분의 선박에서 사용되는 중유는 운항 중 선박에서 가열·정체되어야 하며, 이 과정이 자동화되는 것이 비현실적임을 밝혔다. 따라서 실제 고급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증가하는 운송비용은 14.8%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무인선박의 경제성에 의문을 가지게 한다.
  기사 원문 확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maritime-executive.com/article/value-of-autonomy-questio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