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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양식어업연구실]2017-05-16 07:45:54/ 조회수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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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변화의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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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촌변화의 동력》
어촌발전의 걸림돌 중에 가장 큰 요소는 어촌주민들의 가능성에 대한 회의다. 어촌발전에 대한 부정적 요소가 그들을 붙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고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연구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다. 어촌발전의 가능성을 붙잡고 앞서 가는 사람을 어촌발전에 적극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촌발전, 나아가 지역발전은 '미친 사람' 한 사람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만남을 통해 절실히 느끼고 있다.
미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보통 사람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미친 사람은 외롭다. 더 외로운 것은 미친 사람의 다른 생각이 현실로 다가오면 그 열매에 자화자찬하는 사람이 바로 그를 힘들게 한 사람이다는 것이다.
나오시마가 예술의 섬으로 일본 사람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찾게 된 것은 미친 기업인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우리나라에도 예술의 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섬이 있다.
지난 13일에 '섬 미술관'을 오픈한 고흥의 연홍도가 바로 그 섬이다. 이러한 변화에 주축도 바로 미친 사람을 스카웃한 지방정부가 있었기에 가능하다. 놀라지 마시라. 통영의 동피랑 마을을 탄생시킨 미친 사람이 통영을 떠나 그 열정을 연홍도에 쏟고 있다.
불광불급! 외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용이하지 않다. 그래서 명품이 적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