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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양식어업연구실]2017-03-29 09:39:07/ 조회수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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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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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정책》
세월호 인양을 중계한 방송매체들이 다 같이 언급한 단어가 있다. 바로 '동거차도'이다. 그리고 조류가 급한 곳이라고 할 땐 '맹골도'라는 단어도 함께 언급한다. 알다시피 진도의 섬의 이름이다.
사고 해역의 조류가 빠른 것은 동거차도와 서거차도, 그리고 맹골도, 죽도와 곽도가 마주보고 있어 조류의 병목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도서개발종합계획은 행자부 소관인 반면에 일본은 국토교토성에서 '이도진흥법'에 따라 개발하고 관리한다.
얼마전 '도서백서'와 관련하여 행자부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5년마다 발간하던 도서백서가 기재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2010년에 마지막으로 발간하고 2015년도에 발간하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
도서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나라의 인식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사안이다. 일본은 이도진흥법에 따라 국토교통성은 물론이고 각 도와 현에서 이도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다음은 북해도가 수립한 '이도진흥기본계획' 중 기본 목표와 방향이다.
목표: 개성이 강한 매력이 가득한 행복의 섬 조성
기본방향
- 충실한 정주 교류 환경 만들기
- 지역 자원을 살리는 인적자원 및 네트워크 만들기
- 자연을 살린 환경의 섬 만들기
- 재해에 강한 안전ᆞ안심한 지역 만들기
- 신뢰의 끈으로 맺은 활기찬 고향 만들기
이도진흥계획은 섬주민만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교류하는 국민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섬의 고유한 자원과공간을 활용하고 생태환경을 보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