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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04-30 22:07:45/ 조회수 1165
    • “태국, 고온에 폐사되는 램새 댐의 어류 문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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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고온에 폐사되는 램새 댐의 어류 문제 대두”

      태국 방콕의 남서쪽에 인접해있는 촌부리(Kon Buri) 지방의 램새 댐 호수에서 양식되는 어류(틸라피아 등)들이 집단 폐사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면서 수백 마리의 어류가 죽었다고 합니다.

      어민들은 태양열이 강해지면서 수중 산소가 감소하여 폐사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간 어민들은 폐사되었거나 폐사 직전의 어류들을 퍼내는 작업을 하고 있고 퍼낸 물고기들은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질병의 흔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고온에 폐사했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촌부리 지역은 태국의 참치 가공 공장들이 많이 집결되어있는 지역입니다. 방콕 시장에서 거래된 다랑어류들은 촌부리 지역으로 이동되어 가공이 되는데 가공된 참치 통조림 외에도, 타이만을 끼고 있는 이 지역에서 양식된 어류들도 많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고온 현상이 향후 태국의 양식 어류 생산과 수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 https://goo.gl/Ubbv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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