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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02-16 20:38:01/ 조회수 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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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산 기업의 수출 동향(중국, 노르웨이, 베트남, 칠레 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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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수산 기업의 수출 동향(중국, 노르웨이, 베트남, 칠레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칠레 홍합 회사인 ‘St. Andrews Seafood’ 는 향후 아시아 시장으로의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생산 물량의 95%이상을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최근 홍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주요 수산 기업 중 하나인 ‘Guolian’의 경우, 수출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최근 실적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원인은 크게 4가지로 꼽을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고품질의 수산물을 수입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수산식품을 개발하여 판매 하는 방식으로 제품 구조를 개선한 점입니다. 두 번째는 국내외 시장 판매 전략을 들 수 있는데, 국내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여 판매 수익 구조를 개편한 반면, 해외로는 현지 수산 업체(기업)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기존 고객 확보는 물론 시너지를 창출하여 이익을 증가시켰습니다. 세 번째로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양식 및 사료 사업의 이익을 높여갔으며, 마지막으로 미국 FDA등 식품 안전 검사 등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위험을 제거함으로써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노르웨이 ‘Marine Harvest’는 ’16년 생산량 하락으로 인한 가격 상승 등으로 최고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향후 북미 시장으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가공공장을 연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에 가공시설 설립,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양식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로 메기 등을 판매하고 있는 베트남 수산 기업인 ‘Vinh Hoan’은 최근 새로운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에는 5개국의 신시장을 확대하며 총 40개국 170개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했습니다. 멕시코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매년 괄목할만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스페인에서는 소매점을 열어 직접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외 바로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 개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식에 대한 연구 개발 심화, 혁신적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수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수산 업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수산기업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는 것은 향후 우리 수산 기업의 시장 진출 전략을 도출하는데 있어 좋은 사례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기사]
http://www.seafoodnews.com/Login.aspx?ReturnUrl=/SearchStory/D__9EgX0JVKNf__NeRfexucidPsMLZtDZapa7nEAzKlcEY2A1aC—xn7hxLaT1Y7SN4/1048943
http://www.seafoodnews.com/Login.aspx?ReturnUrl=/SearchStory/y1IuNKP—sPSlG1o4tQoE--KJ__--kI9cVoKWKNkjFS5ovlN2AW5EY__phg==/1050081
http://www.seafoodnews.com/Story/1051043/Marine-Harvest-Doubles-Earnings-in-2016-Adding-Processing-Farming-Sites-to-Grow-N-American-Sales
http://www.seafoodnews.com/Login.aspx?ReturnUrl=/SearchStory/aWCW4acyuZNqYqivkzgUlinNS__VFRp87h3SQo9HBphNasdkli0zzag==/1049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