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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혁신성장연구실]2016-12-01 14:45:15/ 조회수 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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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단기적 유가 하락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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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단기적 유가 하락 발생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시장을 반영하는 지표인 유가에 변동이 발생하고 있다. 트럼프는 당선 수락연설 당시 에너지자원에 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OPEC으로부터 원유수입을 중단하고 미국 국내의 석유·가스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당선 이전부터 표명해왔다.
국가해양산업협회(National Ocean Industries Association)의 협회장인 Randall Luthi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본토의 셰일자원과 알래스카 북극해에 매장된 원유의 개발을 통해 미국 국내의 석유·가스 생산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30년 동안 연방 에너지정책에 따라 미국 외변 대륙붕(Outer Continental Shelf : OCS)의 87%는 개발이 제한되어 왔으나, 향후 올바른 정책을 통해 대륙붕 개발이 가능해진다면 미국은 해양플랜트 석유·가스 자원을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소비자를 위해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셰일 자원개발의 절정기 동안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가는 2014년의 배럴당 100달러에서 2016년 초 배럴당 30달러 이하로 곤두박질 쳤다. 특히, 유가는 선물거래에 따라 하룻밤 사이에 급격히 하락하였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46.09달러 선에서 계속 유지되었으나 미국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서부텍사스유의 가격은 장초 배럴당 44.91달러에서 0.16% 하락하였다.
현재 석유업계 관계자들은 11월 셋째 주로 예정된 미 의원의 대(對)이란 경제 제재 해제에 관한 입장결정에 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가 오바마 정권과 달리 이란에 부과된 제재조치의 해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핵협상 백지화 및 스냅백의 가능성에 따른 석유가스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http://www.upi.com/Oil-prices-follow-markets-lower-after-Trump-win/762147870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