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2-03 21:40:31/ 조회수 1507
    • ■ 양밍해운 신주 약 2억 6천만 주 발행 / 2억 6천만 주 중 30%를 정부계(政府系) 펀드인 ‘대만 국가발전기금’에서 매입하는 등 정부 차원의 해운산업 진흥 정책 확대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 양밍해운 신주 약 2억 6천만 주 발행 / 2억 6천만 주 중 30%를 정부계(政府系) 펀드인 ‘대만 국가발전기금’에서 매입하는 등 정부 차원의 해운산업 진흥 정책 확대

      대만 선사인 양밍해운은 11월 29일 신주 약 2억 5,780만주를 발행하고 이 중 30% 금액에 해당하는 26억 2,000만 대만 달러(원화 약 1천억 원)를 대만 정부를 통해 조달하는 유상 증자 실시계획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 증자는 12월 상순 실시하고 발행되는 신주는 정부계 펀드인 ‘대만 국가발전기금’ 등에서 인수·소화하게 됩니다.

      동사는 11월 27일 신주 발행에 의한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60억 대만 달러(약 2,300억 원)를 민간을 통해 조달하고, 동 사모 증자와 함께 전술한 26억 2,000만 대만 달러를 정부계 펀드를 통해 조달하는 총 86억 대만 달러(원화 약 3,3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60억 대만 달러에 해당하는 사모 증자는 대만 보험 사업체나 해운·항만 기업, 기타 운수 업체 등을 포함한 일반 민간 투자가가 맡았습니다. 26억 2,000만 대만 달러에 해당하는 신주는 한국의 해양수산부격인 대만 교통부와 국가 발전 기금, 그리고 한국의 PA에 해당하는 대만 국책 항만운영사 대만 항무(TIPC)가 인수할 계획입니다.

      금번 신주 발행 이후 양밍해운 전체 주식의 정부 관련 기관의 지분 비율은 45.07%에 달하게 됩니다.

      양밍해운은 이처럼 재무 개선을 도모하고 있는데 최근 발표된 실적도 개선 경향에 있습니다. 2017년 1-9월기 연결 누적 결산은 영업이익 5억 100만 대만 달러(원화 약 182억 원)의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016년 1-9월기 누적 결산 실적은 128억 대만 달러(원화 약 4,600억 원)의 적자로, 올해 들어 대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양밍해운은 앞으로 소속된 동서 기간 항로 공동 운항 조직인 "디 얼라이언스"의 항로망 활용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술한 정부계열 항만관리자인 대만 항무(TIPC)와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으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마리나비 2017년 12월 1일 제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