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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0-08 03:34:50/ 조회수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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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항로 불균형 심화 / 아시아발 북미착 화물량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반면 미국발 아시아착 화물량은 지속적 감소로 운임 하락 압력 (미국 통관 통계 서비스 JOC-P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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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항로 불균형 심화 / 아시아발 북미착 화물량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반면 미국발 아시아착 화물량은 지속적 감소로 운임 하락 압력 (미국 통관 통계 서비스 JOC-PIERS)
미국발 아시아착 서항(西航) 컨테이너 화물의 이동량이 2017년 중반에 들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기록적인 실적이 계속되고 있는 아시아발 미국착 동항(東航)과의 불균형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균형 악화는 서항의 운임 하락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미항로 동항 스폿 운임은 손익분기점 이상의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서항 운임하락은 북미항로 전체 채산성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통관 통계 서비스 JOC-PIERS의 데이터에 따르면 동항 화물실적을 100으로 했을 때 북미항로 서항 7월 화물량은 34.4%에 불과하며, 이는 전월보다 7.4% 포인트 하락한 실적입니다.
2017년 들어 발생하고 있는 북미항로 동항-서항 간의 불균형은 1-3월 누계는 서항 화물량이 동항 대비 47.5%였으며, 4-6월 2분기는 41.3%입니다.
한편, 북미항로 동항 아시아발 화물은 14년 이후 3년 연속 연간 화물실적이 경신되는 등 화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7년 들어서도 기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1-8월 누계 화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1,078만 1,000TEU를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기록 갱신이 유력합니다.
반면 미국발 서항 화물실적은 1-8월 누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389만 TEU를 기록하였지만 15년 동기 대비 5.1% 감소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력 수입국인 중국 수요의 부진이 전체 화물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서항의 저조한 화물량은 운임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낮은 운임은 손익분기점을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이는 동항(東航)에서 항로 채산성 개선을 도모하여 온 선사들의 방침을 상쇄시키는 것으로 아시아 수요의 지속적인 확대가 시급하다는 평가입니다.
자료: 마리나비 10월 6일 제 1면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4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