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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8-28 23:48:06/ 조회수 1531
    • ■ MSC 2만톤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최대 11척 발주, CMA CGM도 동일 선형급 선박 9척 발주를 검토 중 / 1년 반 동안 스톱되었던 주요 선사들의 발주가 개시되면서 선복 수급 불균형의 심화 우려, MSC 신조 조선소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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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SC 2만톤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최대 11척 발주, CMA CGM도 동일 선형급 선박 9척 발주를 검토 중 / 1년 반 동안 스톱되었던 주요 선사들의 발주가 개시되면서 선복 수급 불균형의 심화 우려, MSC 신조 조선소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유력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컨테이너 정기 선사인 MSC는 세계 최대 선형인 2만 2,000TEU 컨테이너선 발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문 규모는 6척 플러스 5척 등 최대 11척으로 발주 총액은 15억 달러(원화 약 1조 7천억 원) 규모 입니다. CMA-CGM도 동형 선형 6척 플러스 3척 등의 발주를 검토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1년 반 이상 끊겼던 컨테이너선의 대형 발주가 재개 됩니다.

      트레이드 윈즈나 시핑 워치 등이 보도하고 있는 11척의 신조 조선소는 삼성중공업 6척, 대우조선해양이 5척입니다. 협상은 최종 단계에 있지만 트레이드 트윈즈의 보도에 의하면 동 조선소들에서 발주하는 것은 매우 유력합니다.

      MSC가 신조하는 11척의 동력기관에 대해서는 LNG 추진선 개발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반면 역시 2만 2,000TEU형 발주를 검토하고 있는 CMA-CGM은 LNG 연료 대응 기관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어 이 부분에서의 양사 대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MSC는 향후 스크러버의 설치 또는 이원연료 주입이 가능한 시설을 추가 비용을 들여서탑재한다는 계획으로 2020년 SOx 규제에 대한 시장 변화 예상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굳이 LNG 연료 기관을 신조시에는 탑재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CMA-CGM은 6척 플러스 옵션 3척의 최대 9척을 발주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조선소는 수주를 다퉜던 한국 현대중공업이 탈락한 상태로 중국 상해외고교조선소(SWS)에서 건조하는 것이 매우 유력합니다. SWS 측에서도 발주 의향이 매우 높은 상태로 CMA-CGM의 임원회에서 공식 승인 절차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현 시점에서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은 올해 들어 준공한 OOCL의 2만 1,413TEU 선형입니다. MSC나 CMA-CGM의 2만 2,000TEU형 발주가 성사되면 OOCL의 컨테이너선을 웃돌아 최대 규모가 됩니다.

      한편 글로벌 주요 선사들에 의한 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 재개는 1년 반 만에 있는 일입니다. 2만 TEU형의 투입처는 물리적으로 아시아-구미 등은 불가, 아시아-유럽 항로 밖에 없는데 동 항로의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다시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3399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8월 29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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