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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사안전연구실]2017-12-13 18:21:45/ 조회수 1044
- 자율운항선박의 운항을 위협하는 사이버 보안 문제 및 그 책임
- 자율운항선박의 운항을 위협하는 사이버 보안 문제 및 그 책임
영국의 법률사무소 Clyde & Co사와 영국 해양공학연구소 IMarEST(Institute of Marine Engineering, Science & Technology)가 전 세계 해양업계 임원 2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약 64%가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해상에서의 사이버 보안 문제가 계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 위험에 대한 산업계 전문가들의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사이버보안 측면에서 자율운항선박은 기존 선박에 비해 더욱 심각한 사이버보안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국제해사기구(IMO)는 국가 간 무인 화물선 통항을 허용하기 위하여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Safety of Life at Sea) 개정 등에 대해 검토하기로 하였으나, 여전히 사이버공격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 응답자 48%가 향후 10~15년 이내에 자율운항선박의 운항이 실현될 것이라 예상한 반면, 대다수가 현재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고(응답자 63%), 자율운항선박 운항 및 유지보수에 대한 기술이 부족한 것(응답자 51%)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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