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일앱이 동작하지 않는 경우
- Window 설정 > 앱 > 기본앱 > 메일에서 메일앱으로 변경
- [해운물류 > 해사안전연구실]2017-06-28 07:58:07/ 조회수 1778
-
스웨덴 예테보리항 노사갈등으로 인해 160명 실직 위기 처해,
- 평가덧글
- 인쇄보내기
- 스웨덴 예테보리항 노사갈등으로 인해 160명 실직 위기 처해,
터미널 하역률 30%에 그쳐 얼라이언스 기항 불안
스웨덴 예테보리항의 APM터미널이 노사갈등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지속되는 노사분쟁이 예테보리항의 공급망을 위축시키고 신규 투자 또한 불투명해지자 터미널 측은 스웨덴 정부의 개입을 요구했다.
APM터미널측은 항만노조의 집단 활동으로 인해 주간 하역 작업율이 30%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또한 5월 한 달동안에만 344만달러의 매출액 감소를 기록했다. 또한 파업에 따른 일감 부족 여파로 160여명이 실직 위기에 처했다. 이는 터미널 전체 노동자의 3분의 1에 달하는 큰 수치이다.
노조는 실직 된 근로자의 85%를 복직시키기를 바라고 있다. 터미널 측은 지난 4월 정부에 개입을 요청하면서 노조 파업에 제동을 걸고 있다.항만노조는 자신들의 요구 조건을 터미널이 거부하자 운송노조와 단체활동을 하며 터미널 측과 대치 중이다.
이러한 터미널의 상황에 선사들은 파업으로 인해 터미널 업무 저하를 우려하며 기항을 꺼리고 있다. 2M얼라이언스는 초대형선박 대신 피더선박을 배선하고 있다. 오션얼라이언스는 노사갈등이 해결되야 APM터미널에 주간서비스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얼라이언스 또한 노사 간 협정에 따라 내년 기항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스웨덴 수출기업들은 해상이 아닌 육상교통을 이용해 앤트워프, 로테르담 등으로 환적수송하고 있는 실정이다. APM터미널은 이처럼 노사갈등이 지속되면 예테보리항의 스웨덴항만 점유율이 지난해 53%에서 올해 40%로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ttp://www.ship-technology.com/news/newsapm-terminals-to-layoff-160-jobs-at-gothenburg-terminal-in-sweden-5850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