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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사안전연구실]2017-06-27 14:27:45/ 조회수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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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바흐리, 현대삼호중공업과 38번째 원유운반선 수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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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바흐리, 현대삼호중공업과 38번째 원유운반선 수주 계약
2016년에만 두 번째 대형 원유운반선 계약, 현재 추가 8척도 발주 상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해운사인 바흐리(Bahri)는 우리나라의 현대삼호중공업(HSHI)이 건조한 30만 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인 ‘마하라(MAHARAH)’호를 최근 인도받았다.
바흐리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대형 원유 운반선에 이어 38번째로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마하라’호를 추가하게 되면서 세계 최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선주 겸 운항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바흐리는 전라남도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에서 개최된 인도서명식을 통해 최신의 환경 및 연비 기술 규격에 맞춰 건조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마하라’를 인도 받았다.
인도서명식에서 바흐리사의 아메드 알리 알 수베이 이사는 “‘마하라’ 호를 추가함으로써, 세계 최대 VLCC 선주 겸 운항사로써 바흐리사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글로벌 운송 및 물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치가 더욱 탄탄해졌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측은 “바흐리와 현대중공업의 관계는 상업적인 중요성을 제외하고도 양사와 양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30척 이상의 해상화물 선박이 인도 완료 및 발주된 상태에 있으며, 그 밖의 중요한 협업계획을 논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중공업과 바흐리는 앞으로 세계 해운업의 방향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마하라’ 호의 인도는 우리가 이룬 또 하나의 업적”이라고 말했다.
알리 알-하비 바흐리 CEO권한대행은, “현재까지 26척의 선박이 발주돼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았으며 추가로 8척의 VLCC가 현재 발주된 상태이다. 더불어 올해 3척이 추가로 인도될 예정으로, 바흐리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0여년 동안 상호간에 매우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흐리의 6개 사업부문 중 하나인 바흐리 오일에서 ‘마하라’의 상업적 운영을 맡게 된다. 바흐리 오일은 세계 일류 용선 선사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으며, 볼륨은 자체 소유 선대수용능력을 초과한다.
http://www.seatrade-maritime.com/news/middle-east-africa/bahri-s-vlcc-fleet-swells-to-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