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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사안전연구실]2017-03-15 17:06:31/ 조회수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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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IMO 동반성장사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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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IMO 동반성장사업 주도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Voyage-Together 사업’을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Voyage-Together’란 ‘함께하는 항해’라는 뜻으로 선도국과 개도국의 동반성장을 위해 현 임기택 IMO 사무총장이 2015년 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의 이름이다.
회원국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해사기구 협약이행능력 증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회원국 전문인력 훈련기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Voyage-Together 신탁기금’을 마련하였다.
우리나라는 IMO 사무총장 배출국으로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올해 초 사업 기반 자금으로 200만불(약22억원) 을 출연하였으며, 앞으로 매년 200만불을 출연하여 회원국 간 동반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IMO 사무국은 올해 최초 추진되는 이 사업에 관해 우리나라와 협의하여 ▲IMO 협약이행능력 증진 ▲IMO 위상 강화 ▲안전문화 확산 및 인력 육성 ▲회원국 동반성장 도모 등 네 가지 추진방향을 정하였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IMO 회원국 감사제도 강제화에 대비한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청소년 등 미래 해양인력 양성교육 실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의 해운·조선산업에 IMO가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신탁기금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 등을 바탕으로 IMO 정책 수립 시 발언권을 더욱 키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