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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18-01-30 18:40:21/ 조회수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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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 시장의 회복은 선주들의 점진적인 공급증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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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화물선 시장의 회복은 선주들의 점진적인 공급증가에 달려 있다.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INTERCEM Shipping Forum 2018에서 BIMCO의 수석 분석가인 Peter Sand는 견고한 해체활동과 점진적인 공급증가가 2018년 이후 건화물선 시장에 있어 지속가능한 회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Peter Sand는 올해가 건화물선 시장에 있어 흥미로운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017년 4분기 동안 대부분의 선사들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 속에서 BIMCO는 건화물선 시장을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여러 차례 있었던 것처럼 선주들이 무모하게 행동할 경우 전체 시장의 복구경로가 쉽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Peter Sand는 2017년 중국의 견고한 수요 덕분에 현재 시장의 펀더멘탈이 긍정적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18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올해 건화물선의 선복량 증가율은 1% 또는 800만DWT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는 올해 1년 동안 해체량이 1,000만 DWT이 되는 경우에만 유효하며, 만일 해체량이 400만DWT 이하일 경우 선복량 증가율은 1.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BIMCO에 따르면 수요의 관점에서 중국은 2018년에 중요합니다. 세계 무역은 2017년 4.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실제로는 4% 증가하였습니다. 해운업계는 2018년 이후로 세계 무역 성장률이 연간 2% 이상일 것으로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Peter Sand는 해운업의 회복과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복량이 천천히 증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일 그렇지 않다면 선복량 증가율이 쉽게 1%에서 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선주들이 선복량을 천천히 늘려나간다면 2018년은 건화물선 해운업이 완전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IMCO에 따르면 2019년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운임도 안정적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년 선복량 증가율은 2% 정도로 예상되며 선박가동률은 2017년 71%에서 2018년에는 72%로 상승하며 2019년에도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www.hellenicshippingnews.com/dry-bulk-markets-recovery-hinges-on-shipowners-pru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