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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8-01-15 11:11:59/ 조회수 1285
- 세계 주요 컨테이너항만, 2,000만TEU 이상 처리항만 7개항만으로 증가할 듯
- 세계 주요 컨테이너항만, 2,000만TEU 이상 처리항만 7개항만으로 증가할 듯
세계 주요 컨테이너 항만은 2017년 잇따라 사상 최대의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 상하이항이 처음 연간 물동량 4,000만TEU 이상을 처리한 한 이외에도 광저우항도 연말에 2,000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우리나라의 부산항도 연중으로 2,000만TEU를 초과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음. 이 결과 연간 물동량이 2,000만TEU 이상의 세계 컨테이너 항만은 2016년 4개 항만에서 2017년에는 3개 항만이 추가되어 총 7개 항만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6년 거의 전년 수준인 1,945만 6,000TEU를 기록하였으나, 세계 주요 컨테이너 항만 순위에서 6위. 과거 최다였던 2015년의 1,946만 8,000TEU에 약간 미치지는 못했으나, 그에 버금가는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017년 4월에는 12% 증가하는 등 상반기에 순조롭게 물동량이 증가하여 1-11워월까지 1,873만 2,000TEU로 연간으로 2,000만TEU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 밖에 2016년에 5위였던 홍콩은 1% 감소한 1,981만TEU를 기록하여 2016년 상반기에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 처리실적이 주춤했지만 후반부터 서서히 회복하여 연간으로는 약간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2017년에 들어서는 1-11월까지의 처리실적이 1,897만 TEU를 기록하여 2년만에 2,000만TEU 이상이 될 전망임.
2017년 현재까지 2,000만TEU 이상의 항만은 상하이항 (4,020만TEU)과 광저우 항(2,000만TEU)의 2개 항만이ㅣ며, 1-11월까지 이미 2,000만 TEU를 초과하는 것은 싱가포르항(3,071만 TEU), 선전항(2,320만 TEU), 닝보항(2,281만 TEU) 등 3개 항만임. 이들 5개 항만에 부산과 홍콩을 더한 7개 항만이 2,000만TEU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2016년 세계 주요 컨테이너 항만 순위에서 7위였던 광저우에 이어 8위의 청도(1,800만 TEU)은 2017년 1-11월 현재 1,674만 TEU를 기록화여 2,000만TEU에 도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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