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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6-13 07:23:41/ 조회수 994
- 일본항만, 북미항로 환적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
- 일본항만, 북미항로 환적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
북미동항항로(일본 ⇒ 북미)에서 국내항만의 환적물동량의 수요 감소가 지속되는 반면에 일본항만에서의 환적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음. 2016년 한진해운의 파산 이후 국내 환적물동량은 감소한 반면에, 환적화물이 일본 항만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음.
미국의 한 민간통계회사에 따르면, 직항 선박의 수요를 나타내는 모선의 환적항으로서 일본발 미국향 5월 환적물동량이 전년동월대비 17.8% 증가한 4만 3,000TEU를 기록했으며, 1-5월까지의 누계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22만 8,000TEU를 기록하고 있음.
모선의 환적항만으로서의 일본발 화물은 2016년 11월 이후 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으로의 국내 환적물동량은 2016년 5월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한 6,900TEU로 2016년 6월 이후 11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하였음. 2016년 8월 말 한진해운의 파산 이후 일본발 국내항만의 환적물동량은 한진해운 파산직전인 7월부터 이미 감소하기 시작하였음.
국내의 환적물동량은 2017년 초부터 30%에서 50% 가까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의 전체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환적화물이 일본 직기항 모선수요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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