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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4-17 15:22:01/ 조회수 2068
    • [인터뷰] NYK 나이토 타다아키 CEO, NYK가 4월 1일 발표한 5개년 신 중기경영계획 D&G에 대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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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K는 2018년 4월 1일 당사 5개년 신 중기경영계획인 "Sting Ahead 2022"를 발표했습니다. 동 중기경영계획의 비전으로는 "Digitalization & Green"(D&G, 디지털화와 환경)을 내걸고 차세대 성장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이토 타다아키(内藤忠顕) CEO에게 이번에 발표된 중기경영계획에 대해 물었습니다. (인터뷰는 일본해사신문 미사키 요헤이 부장 진행)

      - D&G를 비전으로 한 배경은
      "오랫동안 해운선사들은 선박이라는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을 해왔다. 선가가 쌀 때에 배를 건조하고 높을 때 팔아 시황 급등기에 S&P 비즈니스로 이익을 낳아 왔다. 이 기본은 변하지 않지만 한편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을 사용하여 차별화하는데 도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원래 해운산업은 진입 장벽이 존재했다. 그러나 해운 호황 이후 금융회사가 선박을 건조해 참가하는 등 해운에 더 이상 진입장벽은 없다. 향후 E-커머스 업체 등도 선박을 건조하고 직접 운송을 하겠다고 선언할지도 모른다. 이제 해운회사는 경쟁력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NYK는 친환경 선박에 빅데이터, AI 등을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차세대 고효율 친환경 선박이라는 블루오션에 먼저 깃발을 꼽고 싶다"

      "한편, 당사는 당사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강점도 있다. 필리핀에서 운영하는 상선 대학교 NTMA를 통한 우수 선원 인력 공급, NYK 그룹 자회사가 직접 선박관리를 하는 점, NYK 그룹의 자회사로 일본화물항공(NCA)사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있다. 이러한 강점들은 NYK가 해상운송을 뛰어 넘어 종합 운송회사로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 디지털 기술 발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대처를 진행할 것인가
      "NYK 그룹이 개발 중에 있는 운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석할 수 있는 선박 퍼포먼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인『SIMS』를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SIMS2는 내비게이션 정보 및 엔진 등 주요 기관 관련 데이터를 위성 경유를 통해 1시간마다 육상에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축적한 대량의 운항 빅데이터를 AI(인공지능)를 통해 해석하고, 이를 통해 항행시의 위험 감축을 도모하고 사고가능성을 사전 경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화물 관련해서는 선하증권 등 무역서류 및 화물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처리하기 위한 R&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환경 분야에서의 대처는
      "크게 3개 분야에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환경 규제 대응으로 밸러스트수 관리 및 SOx, NOx 삭감 등 국제환경 조약 준수를 도모한다"

      "두 번째는, 당사가 오랫동안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운항을 한층 강화한다. 궁극적으로는 고효율 에너지 절약 선대 운영을 목표로 한다. 세 번째는, 이번 신 중기계획에서 처음 발표한 녹색 연료 운송사업이다"

      "현재 세계 에너지 소비량은 석유, 석탄, 천연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의 순이다. 앞으로 2050년까지 천연가스가 제2위가 되고 재생에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 성장 분야를 어떻게 당사의 운송 비즈니스로 연결할 것인가가 당사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당사가 보유·운영하고 있는 벨기에의 완성차 터미널 『International Car Operator』(ICO) 터미널은 당사의 D&G 기술의 중요한 쇼케이스가 된다. 터미널 디지털화를 통해 완성차의 로케이션을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등 비용을 절감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동 터미널은 태양광 패널 및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사용하고, 풍력발전에 의한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화와 해운산업의 에코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 건화물 선대를 2022년까지 15% 줄여 359척으로 압축할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비즈니스의 단순한 축소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 건화물 운송이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의 핵심 중 하나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다만 건화물 사업도 D&G를 활용해야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건화물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향후 건화물 부문에서도 D&G 기술 도입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나이토 CEO: 78년 히토쓰바시 대학 졸업 및 NYK 입사. 05년 경영 위원, 07년 상무 경영 위원, 08년 이사 상무 경영 위원, 09년 대표이사 전무 경영 위원, 13년 대표이사 부사장 경영 위원. 15년 4월부터 현직, 아이치현 출신, 62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8877
      자료: 마리나비 4월 17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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