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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3-31 21:52:27/ 조회수 961
    • 해수온의 급격한 상승이 대규모 해역에서 갯녹음 현상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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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태평양 다윈 섬에서 북동쪽으로 6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코버그(Boburg) 국립공원에서 대규모 갯녹음 현상이 발견됐다. 불과 3년 전에는 건강한 산호초가 있던 해역이라는 점에서 매우 급격한 변화이다. 미 해양대기청이 산호의 갯녹음 수준을 도면화한 자료를 지난 1월 발표하면서, 이 해역에서 약 4도 이상의 해수온 상승을 경고하기도 했는데 이는 바다에 나타난 열파(heat wave)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동성이 없는 산호는 변화하는 수온에 따라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서식 장소에서 죽고 마는 갯녹음에 이른다. 이는 산호에 살던 수많은 어류는 물론 수천종의 무척추동물 역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됨을 의미한다. 코버그 국립공원의 이번 갯녹음 현상은 사람의 영향이 매우 적은 환경에서 나타난 변화로 해수온 상승이 산호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될 수 있다.

      http://www.abc.net.au/news/2018-03-14/coral-bleaching-sign-nt-marine-ecosystem-under-threat-scientists/954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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