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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5-16 17:51:17/ 조회수 2387
    • NYK 크루즈, 아스카Ⅲ(飛鳥III) 신조 계획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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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K 그룹 산하의 자회사인 NYK 크루즈는 현재 당사가 보유·운항하는 크루즈선 ‘아스카 II’에 이은 신조선 ‘아스카 III’의 신조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NYK 크루즈는 5월 1일 사내 ‘신조선 검토 프로젝트 팀’을 발족하기도 했습니다. 향후 2년내에 검토 결과를 내놓고 신조 여부는 이사회에서 판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아스카 II(50,142톤)’는 2020년 1월부터 싱가포르의 대형 수리조선소인 Sembcorp Marine에서 리뉴얼 공사를 실시하고 이후 2030년경까지 운항할 계획입니다. 일본 국적 크루즈선이 싱가포르 도크에 들어오는 것은 최초입니다.

      NYK 크루즈의 사카모토(坂本) 사장, Sembcorp Marine Albin 부사장 등은 5월 15일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코멘트 했습니다.

      “아스카 II의 개조 공사는 2020년에 시작된 SOx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크러버를 탑재하고, 이외 노천탕의 설치와 레스토랑, 라운지의 개장 등을 실시해 쾌적성을 더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NYK 크루즈는 그동안 1990년 준공돼 약 30년의 선령을 가진 아스카 II의 대체·신조를 검토해 왔습니다. 이번에 전술한 신조선 검토 프로젝트 팀을 사내에 신설하고 검토를 본격화 할 예정입니다. 2021년 중에 신조선에 관한 분석결과를 정리해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카모토 사장은 선박 투자 펀드를 운영하는 Anchor Ship Partners가 2019년 3월 말 당사 지분에 새롭게 참여하면서 신조 시 재정 측면에서의 제약은 적어진 상태라고 설명합니다.

      사카모토 사장은 "당사가 우선적으로 검토하려는 것은 그동안 럭셔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당사가 향후 장기적으로 어떠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인가에 있다. 신조선이 필요하다고 결론 나면 그에 따른 사양을 검토할 것이며, 럭셔리급 크루즈에서 캐쥬얼급 크루즈로 변화를 꾀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아스카 II는 2020년 1월 중순부터 Sembcorp Marine에서 개수 공사를 실시합니다. 투자액은 기초 공사 포함 시 원화 수백억의 규모입니다. 공기(工期)는 45일로 2020년 3월초에 운항을 개시합니다. NYK 크루즈의 대규모 개수는 2006년 이후 최초로 사카모토 사장은 "개수 후 적어도 2030년경까지 운항하고 싶다"고 설명합니다.

      사카모토 사장은 Sembcorp Marine에 첫 입거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 "모기업인 NYK 그룹이 LNG 운반선 등의 수선 시에 오랜 세월 기용하고 있어, 기술면·운영면에서 신뢰를 가지고 있다. 또한 해외 크루즈 선사의 크루즈선 수선에 풍부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합니다.

      Sembcorp Marine은 타이트한 공간에 스크러버 설치 등을 짧은 공기에 끝내는 것은 큰 도전이지만 노하우를 살려 완수할 것이라고 코멘트 했습니다.

      일본 국적크루즈의 대명사 격으로 사용되는 단어 ‘아스카’에 대해 NYK 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당사의 fragship으로서 앞으로도 아스카 이름을 딴 크루즈 사업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올해 5월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용선선박이 아니고 NYK가 100% 보유하는 형태로는 크루즈선이 1척 당 원화 기준 최소 5천억 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신조 시 투자액을 조달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NYK 그룹이 아스카 III의 신조 검토를 실행할 수 있었던 것에는 Anchor Ship Partners가 NYK 크루즈에 3월 전체 지분 중 50% 출자한 것이 원동력으로, Anchor Ship Partners는 NYK 그룹의 지분법 적용 회사로 이행된 바 있습니다.
       
      Anchor Ship Partners로부터 신조자금을 조달 받게 되면 NYK 크루즈 재무제표에 on balance(자산·부채 계상)화 되지 않아서 경영성과에 영향을 주지 못하며,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Anchor Ship Partners가 지방은행 등과 제휴 시 보다 원활한 조달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사진: 가운데 NYK 크루즈 사카모토 사장, 오른쪽 Sembcorp Marine Albin 부사장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8699
      자료: 일본해운신문 2019년 5월 16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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