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수산 > 어업자원연구실]2017-05-23 10:42:32/ 조회수 3363
    • 전 세계 어분 공급, 단기적으로는 유망해보이지만 장기적 해결책 도출해야..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전 세계 어분 공급, 단기적으로는 유망해보이지만 장기적 해결책 도출해야..

      라보뱅크(Rabobank)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어분 공급은 안정되고 있어 현재의 대체 단백질 시장 성장 전략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 세계 어분시장 현재 상태를 진단한 라보뱅크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페루 멸치 공급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해 어획량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몇 년을 주기로 발생하고 있는 해수면 온난화 현상을 나타내는 엘니뇨가 부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서에서 밝히고 있다. 엘니뇨 현상은 어류의 지리적 분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멸치 수확량이 증가함에 따라 어분과 어유의 공급이 증가했으며, 가격 변동성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으로 이러한 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의 저자 인 Gorjan Nikolik과 Beyhan de Jong에 따르면 총 어분 생산량의 70%와 어유 생산량의 73%는 양식어업에서 소비되고 있다고 한다.
      어분시장의 22%는 가축(돼지)업에서, 6% 가량은 닭에 소비되고 있으며, 어유 시장의 21%는 직접적인 인간 소비에 이용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계 양식생산의 2/3은 거의 사료를 사용하지 않는 방대한 양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연어, 새우, 메기, 틸라피아, 농어 및 도미와 같은 종의 고밀도 양식으로 인해 어분과 어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Nikolik과 de Jong은 참다랑어, 아마존 종 및 날새기를 포함한 새로운 어종이 이 분야의 미래 수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2020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이 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어류 양식 확대 추세로 인해 배합사료에 대한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양식종의 대부분은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어분과 어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Nikolik와 de Jong은 말했다.

      세계적인 어획량은 1980년대 이후 정체되었으며 어분 공급량은 2000년 약 700만 MT에서 2016년 420만 MT로 감소했다. 이에 관해 저자들은 열악한 어획환경과 작은 원양어류의 직접적인 인간 소비 증가, 기후조건, 특히 엘니뇨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향후 공급은 안정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쿼터 제한으로 인해 원양 어획량의 장기적인 증가는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양식사료산업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양식사료 중 어분의 양은 1990 년대 약 70%에서 현재 25%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 공급량과 미래 수요 간에는 불균형이 남아 있다. 무어분사료의 경우, 일부 대형 사료회사에서 시험하고 있으나, 현재 양식어류에게 최적의 사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업계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어분 업계에서는 현재 동물성 단백질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유망한 리드는 박테리아 및 곤충 기반의 단백질 공급원과 해조류 오일에 있다. 많은 노력과 자금이 대안을 찾기위해 투입되고 있으며 F3 Fish-Free Feed Challenge와 같은 새로운 회사가이 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미 새로운 단백질을 생산하는 회사의 상업적 규모의 사례로는 대규모의 해조류 오일 생산공장을 건설한 TerraVia와 Bunge사이의 브라질 합작회사와 Cargill이 세계에서 가장 큰 가스 발효 공장을 건설하는데 투자한 멤피스, 테네시의 Calysta‘s FeedKind Aqua가 있다.

      Calysta의 FeedKind Aqua, Unibo의 UniProtein 및 Mango Materials는 모두 메탄가스를 원료로 사용하여 박테리아 생물 단백질을 생산한다. KnipBio는 에탄올과 메탄올을 사용하며 Oakbio의 Novo Nutrients는 이산화탄소와 폐 탄소를 사용한다. 이러한 단백질 공급원의 가장 큰 장점은 생산이 지속 가능하고, 물과 농작물이 거의 필요 없으며, 인간 먹이 사슬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Nikolik과 de Jong은 곤충 단백질이 잠재적으로 대체 사료의 지속 가능한 공급원 중 하나이지만 상업적 규모에 도달하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개미, 애벌레, 메뚜기, 귀뚜라미 등이 포함된다.

      이전에는 규제 장벽으로 인해 곤충 단백질이 양식사료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2017년 7월부터는 사용 가능하도록 유럽연합(EU)이 승인했으며, FDA의 승인은 진행 중에 있다.
      "세계적으로 몇몇 대체 단백질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2022년까지 50만 MT의 양질의 대체 사료 단백질을 추가할 것으로 대략 추정 할 수 있다. 어선어업과 수산물 부산물 등과 더불어, 총 어분 공급은 2022년 5.4백만 MT에 도달 할 수 있다."고 Nikolik과 de Zhong은 말했다.

      https://www.seafoodsource.com/commentary/fishmeal-supplies-look-promising-short-term-but-long-term-solution-must-be-found#sthash.DNPLBnGR.dpuf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