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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8-14 11:04:15/ 조회수 1019
    • 지난 7월 31일에 그린란드 서부(West Greenland)에서 발생한 산불이 1,200에이커 면적을 태우며 아직 계속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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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월 31일에 그린란드 서부(West Greenland)에서 발생한 산불이 1,200에이커 면적을 태우며 아직 계속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그린란드에서 이와 같은 산불이 발생하는 것은 너무나도 진귀한 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덴마크 기상청(Danish meteorological service)은 이 분야 전문가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비상사태 관리 서비스(Emergency Management Service)’ 태스크포스를 통해 산불 발생지역에 대한 지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동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이를 통해 그린란드 공무원들이 이번 산불이 공중보건에 끼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잘 평가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합니다.

      이번 산불의 원인은 불확실한데, 우선 번개가 그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개는 대개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많이 필요로 하며, 이 둘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빙상(ice sheet)에 가까운 그린란드 지역에서는 거의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다음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이 조심스레 고려되고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산불 발생이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패턴의 영향이라면 앞으로 북극 지역에서 산불은 더욱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마지막으로 과학자들은 이번 산불로 인해 발생한 그을음(soot)이 빙상(ice sheet)으로 날려간 후 그것의 표면을 어둡게 해 빙상(ice sheet)의 융해를 가속하는 악순환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색깔은 태양복사에너지를 더욱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얼음이 더욱 빨리 녹게 됩니다.

      출처:
      http://www.motherjones.com/environment/2017/08/a-huge-forest-in-greenland-is-on-fire-and-thats-a-big-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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