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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관광·문화연구실]2018-01-25 14:12:09/ 조회수 985
    • [무차별한 '웰니스' 집착이 사해를 병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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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차별한 '웰니스' 집착이 사해를 병들게 하고 있다]

      지구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호수, 사해가 죽어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싱크홀 수천개가 나타나면서 공공해변 하나만 남겨두고 문을 닫은 상태이다.

      생태적으로 독특한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해 화장품 시장은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 머드마스크, 바스쏠트, 그 밖에 이 지역에서 나온 천연자원에서 유래한 치유제품에 대한 광고만 보면 사해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곳처럼 보인다.

      사해의 소금 농도는 30%가 넘어 포타슘, 마그네슘, 브롬화물, 염화칼슘 등의 성분이 풍부해 관절염부터 습진까지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려는 여행자들로 넘쳐난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사해에 들어오는 물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위와 같은 성분을 과도하게 추출하고 있기 때문에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에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이 홍해에서 직접 물을 끌어다 사해의 수위를 높였지만 4년이 지난 현재는 재원, 시점, 정치적 문제로 교착에 빠진 상태이다.

      국내에서 본격 추진 예정인 해양치유산업과 관련하여, 해양치유자원 조성 및 이용에 관한 환경기준도 함께 정비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https://www.thedailybeast.com/your-obsession-with-wellness-is-killing-the-dea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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