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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8-21 17:33:38/ 조회수 2365
    • NYK Digitalization본부 인터뷰. “digital로 3각 이득 실현(매도자·매수자·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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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K Digitalization본부 스즈키 히데키 본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NYK는 Digitalization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 2019년 4월 사내 Digitalization본부를 신설했습니다.

      - 디지털화(Digitalization) 의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디지털화 자체는 목적이 아닙니다. mind set(사고방식)을 전환해 가는 것이 디지털화의 의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해운선사, 선박 건조 조선업체 등 사회, 고객인 화주로 구성되는 3각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좋은 상황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NYK는 역사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회사로 1986년에 현 수송기술연구소의 전신인 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한 이후 해상운송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해 왔습니다. 즉 30년 이상 전부터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과 연관된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digital에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는 무엇보다 NYK 우리 자신의 반성이 있습니다. 해운선사의 책무는 안전하고 확실하게 화물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이동 중 화물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는 파악하지 못한채 목적지까지의 전달에 치중해온 측면이 있습니다. NYK는 자신의 사업을 제대로 알아 보겠다는 호기심에 더해 고객에 대한 설명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송을 과학화하려는 시도를 2015년 이후부터 시작했습니다. 화물로 가해지는 충격, 계절별 온도·습도 변화 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digitalization해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수송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 선사로서 자신의 사업을 수치화해 가는 것을 digitalization으로 간주해도 될까
      "제조업 측면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예를 들어 가전제품 메이커는 자기 자신이 생활 속에서 사용자(user)가 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조선업체나 선박용품 제조 업체는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자신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습니다. 준공 공시를 실시하고 인도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실해역에서 선박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불상사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적은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쓰는 쪽과 만드는 쪽에 공통의 mind set(사고방식) 언어가 없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쓰는 쪽과 만드는 쪽을 연결시켜 주는 것이 바로 digitalization이 됩니다.“

      "조선소 입장에서는 after service는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아 곧바로 다음 선박을 만들어야 합니다. 실제로 수선은 건조조선소에서 맡지 않고 해외 야드에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선박을 만드는 사람들은 선박에서 상정한 성능이 나오지 않을 때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수치화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데이터라는 매우 중립적인 존재를 통해 만드는 측·사용하는 측 모두가 같은 시선으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오픈되면 해당 기업에 rating(신용등급)이 진행됩니다. 그 중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데이터 투명성이 높고 그간에 유구히 수집된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수치로 잘 정리해 놓은 기업이 될 것입니다. 반면 반대로 digitalization이 부실한 기업은 탈락할 수 있습니다."
       
      - digitalization 추진 동향은
      "예를 들어 아시아를 제외할 때 그 다음으로 조선·해운업이 번성한 유럽은 digitalization 촉진을 위한 유럽연합(European Union·EU) 차원의 보조지원 제도가 있으며, 해운·조선 digitalization 관련 선진적 연구에 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EU 국가간 상호 공동으로 digitalization을 추진해가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EU 대비 digitalization에 약간 속도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만 중국·한국은 digitalization 대처를 아직 분명히 하지 못한 실정으로 판단됩니다."

      "data는 모인 정보의 양에 비례해 가치가 높아집니다. digitalization을 위해서는 글로벌 플랫폼일수록 더욱 좋고 다수의 외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계 기업만의 모임에서는 일본 특유의 생각에 잠겨 버릴 수 있습니다. 다른 감각을 가진 사람들을 끌어 안음으로써 좀 더 개선할 수 있다는 관점을 갖는 게 필요합니다. digitalization에는 diversity(다양성)가 중요합니다."

      "data 그 자체는 세계 공통어이며, 따라서 특정 집단 안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2019년 6월 G20(주요 20개국 정상 회의)에서 제창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데이터 교류(Data Free Flow With Trust·DFFT)’의 정책기술 동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운·조선 관계자는 지금 digitalization 표준화를 주도하겠다는 기개를 갖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스즈키 히데키 87년 국제기독교대학(ICU) 교양학부 졸업 및 NYK 입사. 18년 NYK Chief Innovation역 취임. 19년 4월부터 현직. 56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1474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8월 21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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