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2-17 23:02:16/ 조회수 1234
    • ■ 파나막스 시황, 12월 올해 최고치 경신. 데일리 1만 4천 달러로 손익분기점까지 도달 / 당분간 계속적인 드라이 시황 개선 전망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 파나막스 시황, 12월 올해 최고치 경신. 데일리 1만 4천 달러로 손익분기점까지 도달 / 당분간 계속적인 드라이 시황 개선 전망

      7만톤급 파나막스 벌크선 주요 항로 평균 용선료가 12월 13일 기준 전날보다 362달러 오른 1만 3,740달러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석탄 수요가 왕성한 것이 주요 원인이며, 대형 케이프 사이즈의 화물을 파나막스 선박이 분할 수송하는 움직임도 확대되면서 파나막스 시황의 계속적인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나막스 주요 항로 평균 용선료가 1만 3,000달러 후반대를 기록한 것은 2014년 1월 이후 4년 만입니다. 또한 1만 4천 달러는 파나막스 선박의 손익분기점으로 간주되고 있어, 드라이 시황은 이제 확실히 개선 기미가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겨울철 연료 수요기에 들어서면서 중국 등 석탄 화물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 시황 개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기 오염 대책의 일환으로 천연가스 등의 연료 전환을 권장하고 있지만, 대체 연료의 확보가 미흡한 중국은 수입 참숯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전술한바와 같이 17만-18만톤급 케이프 사이즈 선형의 경우 선박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보니, 케이프 사이즈 1척 분량의 화물을 파나맥스 2척에 나누어 수송하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철강 회사들은 원료 수송용으로 신규 파나막스 선박의 신조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철강 수요가 항상 호황은 아니기 때문에, 불황기에는 오히려 파나막스 선형이 범용성이 높다는 이유입니다.

      2017년을 돌이켜보면 미국발 곡물도 생산이 늘어나면서 벌크 시황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브라질발 철광석 이동도 톤마일 기준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들어 주요 선사들 대부분 벌크선 감속 운항을 하면서 감속 운항이 정착 되었는데, 이는 선복량을 사실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급균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파나막스 선형은 일반적으로 용선료에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에 벌크선 전체 시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으며, 파나막스 용선료는 드라이 전체 시장을 전망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드라이 업계 관계자들은 파나막스 시황의 개선에 고무적인 입장으로, 2018년 들어서도 파나막스가 드라이 시황 개선을 이끌어나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6125

      마리나비 2017년 12월 15일 제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