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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7-01 17:59:56/ 조회수 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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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 2020 SOx 규제] NYK 저유황유 대응팀 발족. 700척 이상 대응 저유황유 조기확보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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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K는 2020년 발효되는 SOx 규제로의 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그룹 내 ‘저유황유 대응팀’을 발족·운영합니다. 규제 적합유의 조달 상황이나 선박의 연료 전환 작업 등에 대해 그룹 전체 차원의 정보 공유를 촉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저유황유 대응팀은 우선 그룹 운항선인 약 700척 이상을 대상으로 1척별 규제 적합유의 정확한 필요 volume을 정밀 조사해 안정적인 해상운송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리 최대의 책무는 고객으로부터 맡고 있는 화물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 저유황유 대응팀은 양질의 규제 적합유 조기 확보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6월 19일 NYK에 새로 취임한 나가사와 히토시(長澤仁志社) CEO는 SOx 규제 대응에 대해 이렇게 코멘트 했습니다.
신설된 저유황유 대응팀은 전임·겸임 포함 모두 7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연료전문가, 환경 규제 전문가, 선박 기관 계열 전문가, 해기사 등의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문팀을 설치하는 이유 중 하나는 SOx 규제에 수반하는 연료 전환 시기에 종래의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국면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가사와 CEO)
2019년 올해 후반부터 전 세계 7만척 이상의 선박 연료가 C중유에서 SOx 성분 0.5% 이하의 규제 적합유로 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운과 석유업계에 일대 전환기가 돼 연료 수급 전망과 품질을 비롯한 불확실성이 강합니다.
NYK로 그룹 자회사로도 연료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특히 규제 적합유의 조달 상황, 조달 가능 area(정유사·급유 가능 항만)에 관해서 질문이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집중되고 있는 질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규제 적합유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고객으로부터의 문의에 정확히 대응하기 위해 대응팀을 발족해 관련 부서를 일원화하여 정보 공유 체제를 정돈할 필요가 있었다" (나가사와 CEO)
저유황유 대응팀은 SOx 규제 관련 정보발신시에 외부 대응에만 그치지 않고, 사내 게시판을 활용해 FAQ(자주 있는 질문)를 작성하는 등 직종에 의한 정보 gap이 생기지 않도록 그룹 내에서의 홍보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종래 선박 연료의 조달은 연료유 필요 기간의 공유 정도를 교환하는 형태로 supplier와의 교섭에 들어가는 케이스가 많고 반면 해당 기간 중 필요 수량은 commit(확약)하지 않는 공급계약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올해 봄부터 진행되어 온 2019년도 하반기(2019년 10월-2020년 3월) 분의 규제 적합유 조달 협상의 경우 수량을 base로 논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현재까지 싱가포르에서 수요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수요의 3분의 1을 확보한 실정입니다. 결국 2020년 제도 발효 직후에는 싱가포르항, 중국항이 저유황유 공급 거점 항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합유 수요는 2019년 가을부터 확산되면서 12월부터 full-swing에 들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NYK 연료담당자)
다만 선사들이 조기 조달을 희망하면서도 선뜻 미리 구매를 할 수 없는 것은 정확한 필요량을 산출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신설하는 저유황유 대응팀은 사내 다른 부서들과 긴밀히 제휴를 취하고, 배선계획, 선박별 연료 탱크의 실체, 연료유 전환시기 등을 고려해 1척별 규제 적합유 수요를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NYK 사내 구 연료팀은 1차 용역을 완료했으며, 신설된 대응팀이 2차 정밀 조사 등 여러 차례 조사를 반복해 연구 정확성을 높히고자 합니다. 저유황유 대응팀은 규제 적합유의 품질확보를 위해 NYK의 역사적인 supplier들에게 샘플 제공을 의뢰했으며, 확보한 샘플 분석을 통해 연료의 연소안정성과 혼합안정성의 양면을 체크하고 분석결과를 매트릭스표로 정리해 이를 해운 관계자들에게 공표·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0115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7월 1일 제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