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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3-03 13:09:19/ 조회수 1238
    • 해외 드라이 선사, 신조선 투입처 미정. 세계 선주들은 용선 감액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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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화물선을 운항하는 해외 선사들이 신조선 배선처가 미정인 채로 용선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선주와 선주에 자금을 공여한 선박금융 기관들은 배선처를 확정하지 않은 해외 드라이 선사들이 준공과 동시에 용선료 감액을 요청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용선의 대부분은 EU/일본 선주가 발주한 신조선으로, 2월말 기준 드라이 시황은 스폿 용선료가 데일리 5,000~6,000 달러로 이는 손익분기점 대비 절반에서 3분의 1까지 하락한 것입니다.

      실례로 다음 달 준공 예정인 3만 9,000톤급의 신조선은 덴마크에 거점을 둔 해외선사가 용선했는데, 서브렛(용선 선박이 투입될 화주의 화물)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관계자에 의하면 동 선박은 데일리 1만달러 이상의 용선료가 체결되었으며, 일본 선주와 수년의 정기용선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만약 서브렛이 미정인 상태로 운항할 경우 적자폭은 1일 5,000~6,000달러에 달합니다.

      통상 일반적인 해외 대형 선사는 선주로부터 정기용선을 계약한 신조선박의 배선처를 수개월에서 1년 전에 결정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지난해 여름철에 걸쳐 드라이 시황이 대폭 상승했을 때 대부분의 드라이 선사들은 화주와의 운임계약(서브렛)을 확정했었습니다.

      화주들이 운임 상승을 예상하고 미리 선복을 수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라이 선사 중 신흥선사들인 유럽 선사 중 일부는 지난해 여름 수준으로의 시황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지난해 여름 이후 건화물 시황은 침체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 드라이 시황의 하락으로 해외 건화물 선사 중에서는 PCL(홍콩), CTM(모나코) 등이 선주에게 용선료 감액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2019년 올해에는 다수의 중소형 벌크선이 준공될 예정입니다.

      올해 신조 예정 벌크선 중에는 선주가 해외 선사에 정기용선 또는 BBC로 계약한 신조선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6711

      마리나비 2019년 2월 28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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