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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06-15 18:50:20/ 조회수 1294
    • 美 FDA, 신규 영양성분표시 시행일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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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FDA, 신규 영양성분표시 시행일자 연기"

      미국 식품의약국은 2016년 6월 27일 개정, 발효된 '식품 영양성분표시(Nutrition Facts)'의 세부 규정 준수일을 예정보다 늦출 것을 발표했습니다.

      FDA는 식품에 기재된 영양성분표시가 최신 영양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여,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품 선택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이는 특히 포장식품과 음료에 대한 칼로리와 가당류(added sugars)의 양을 표시하도록 요구합니다.

      신규 식품영양성분표시 규정은 2018년 7월 26일 연간 식품매출 1,000만 달러 이상 업체를 시작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었으나, 관련 업계가 해당 규칙을 준수할 수 있는 시간을 더 확보시켜줄 의향을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고 추후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올초 식료품제조협회(GMA) 등 산업단체서 시행일을 2021년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서로 제출하였고, FDA는 현재 발표된 최종 지침서가 없는 상태에서 다가오는 준수일에 맞춰 대응하기 힘들 것으로 사료됨을 성명서를 통해 밝힌바 있습니다.

      한편, FDA는 최근 체인형태의 외식업체와 식료품점, 편의점을 대상으로 즉석, 조리식품 등의 가정간편식품(prepared foods)의 열량 표시 규정도 미루었습니다. 지난달 시행 예정이었던 동 규칙은 내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FDA는 업계와 소비자 모두 시행일 연장 및 추가 개정에 따른 변화에 대한 혼란을 빚지 않도록 보다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국내 수출업계 또한 이와 같은 변동사항에 맞춰 차질없이 수출이 진행되도록 더욱 신경써야합니다.

      http://fortune.com/2017/06/14/fda-nutrition-facts-p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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