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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05-09 23:14:37/ 조회수 1408
    • 차기 영국정부, 우리의 해양을 보호하는 임무를 완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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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영국정부, 우리의 해양을 보호하는 임무를 완수해야

      2016년은 전 세계 해양보전에 있어 특별한 해였다. 국제적으로 정부들이 해양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의 규모를 드디어 깨닫기 시작한 것 같았다.

      수온상승, 과잉어획, 플라스틱 오염은 모두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체적인 규모도 파악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전 세계 해양의 절반 가까이가 피폐해지고 있으며, 기후변화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은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거의 확실하다.

      역대 영국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였고, 필요한 경우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 예를 들면, 그린피스가 영국정부를 상대로 수산업의 기득권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서 Cranston판사가 영국해역의 어류자원이 어떠한 개인이나 기업에 속하지 않는 공공재(a common good)라고 선언한 것은 역사적인 평결이었다. 영국정부는 상업적 포경 위협이 증가했을 때 고래보호를 위하여 다른 국가와의 협상을 통해 글로벌 모라토리움을 이끌어내는 감명깊은 유산도 갖고 있다.

      이와 같이 영국정부는 오랫동안 해양을 보전하기 위한 기회와 방식을 선도해 왔기 때문에, 차기 정부도 중요한 해양자원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고, 직면한 기후변화문제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공해와 해외영토, 연안주변의 중요한 해양생물종과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인 리더십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고, 해양을 관리하는 국제기구에 좋은 영향력을 주어야 한다.

      영국은 글로벌 무대에서 해양보전에 관한 중요한 영향력을 유지해야 하며, 차기 정부는 이러한 훌륭한 전통을 유지하고, 해양보호를 위한 보다 야심찬 계획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17.5.4. 영국 HUFFPOST 기사 (그린피스 영국지부 John Sauven 상임이사 기고)
      http://www.huffingtonpost.co.uk/john-sauven/the-next-uk-government-mu_b_164069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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