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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관광·문화연구실]2018-02-04 13:45:10/ 조회수 1157
- 태국, 해변 휴양지에서 강력한 흡연 단속 실시
- 태국, 해변 휴양지에서 강력한 흡연 단속 실시
태국 해양연안자원부(Department of marine and coastal resources)는 2018년 2월 1일부터 태국의 유명 해변 휴양지에서 흡연 단속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양연안자원국은 2017년 11월 2일 전국 24개 유명 해변 휴양지를 흡연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법안이 공포된 후, 3개월 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2018년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한다.
금번 조치는 태국 해양연안자원조사/개발센터(Thailand’s marine and coastal resources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re)의 조사에 따른 것으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차암(Cha-am) 해변 1곳에서만 담배꽁초 10만 개가 발견되었다. 또한 해양연안자원부가 2017년에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도 파통(Patong) 해변의 가로세로 2.5km 면적에서 101,058개의 담배공초가 수거되어 해변 쓰레기 중 30%를 차지하는 등 담배꽁초로 인한 해변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피우려면 흡연부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해양공원법에 따라 처음에는 경고를 받게되지만 반복 적발 시 최대 1년의 징역형 또는 10만 바트(한화 약 346만 원)의 벌금형, 징역형과 벌금형 모두 처해진다.
금연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푸켓, 코사무이 , 크라비 등 15개 주의 24개 해변 휴양지이다. 각 주 정부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해변 휴양지에 태국어, 중국어, 영어로 흡연 금지에 관한 규정을 설명하는 게시판 설치하고, 홍보 브로셔를 배포할 계획이다. 태국 전역에는 357개의 해변이 분포하고 있으며, 태국 정부는 향후 금연 구역을 확대할 나갈 방침이다.
https://www.bangkokpost.com/news/environment/1405110/smoking-ban-at-24-beaches-in-force-from-thursday
https://www.bangkokpost.com/news/environment/1403214/d-day-for-beach-smokers-approa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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